요즘 주식 창을 들여다보면 AI 관련주들의 등락에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우리 40대에게는 노후 준비도 중요하고, 회사에서의 생존도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인지 ‘데이터가 돈이다’, ‘AI가 미래다’라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다. 하지만 정작 그 데이터를 어떻게 써먹어야 내 통장이 불어나고, 내 업무가 편해지는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오늘 소개할 책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는 그 안개를 걷어내 줄 강력한 헤드라이트 같은 책이다. 저자 변우철 님은 두산인프라코어와 DL이앤씨, KT를 거치며 맨땅에 헤딩하듯 팔란티어를 직접 도입해 본 ‘찐’ 현장 전문가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구르고 깨지며 얻은 통찰이 가득하다.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차분히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글이 여러분의 투자 안목과 업무 통찰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가 말하는 ‘진짜’ 데이터 활용법
- 도대체 ‘온톨로지’가 뭐길래? (쉽게 이해하기)
- 40대 리더를 위한 ‘3가지 마법의 질문’
- 분석만 하는 AI는 가라, 이제는 ‘행동’하는 AI다
- 결론: 우리의 투자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1.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 ‘데이터 늪’에서 탈출하는 법을 알려준다
솔직히 고백하자. 우리 회사에도 ‘데이터 레이크’니 ‘차세대 시스템’이니 하며 수십억을 쏟아부었지만, 정작 필요한 자료 하나 찾으려면 IT 팀 김 대리에게 사정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걸 업계 용어로 ‘데이터 늪(Data Swamp)’이라고 부른단다. 돈 들여서 늪을 만들었다니, 헛웃음이 나온다.
이 책은 기존의 1세대(창고), 2세대(호수) 데이터 플랫폼의 한계를 꼬집는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두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에서 강조하는 핵심은 ‘비즈니스 유저’, 즉 현업에 있는 우리가 직접 데이터를 주무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IT 부서의 도움 없이도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찾고, 분석하고, 그걸로 의사결정까지 내릴 수 있는 환경. 팔란티어는 바로 그런 ‘디지털 운영체제’를 지향한다.
💡 핵심 포인트: 데이터는 ‘저장’하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다. 팔란티어는 우리를 데이터 늪에서 건져내 줄 동아줄과 같다.
2. 도대체 ‘온톨로지’가 뭐길래? (ft. 투자 포인트)
주가 게시판을 보면 “팔란티어는 온톨로지가 핵심이야!”라고들 하는데, 막상 그게 뭐냐고 물으면 대답하는 사람이 드물다. 철학 용어 같기도 하고, 괜히 머리만 아프다.
하지만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는 이를 아주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온톨로지는 ‘비즈니스 현실을 그대로 베껴온 디지털 지도’다.
- 데이터(Data): 우리 회사의 공장, 제품, 고객, 직원 같은 ‘객체’들을 정의한다.
- 로직(Logic): “재고가 떨어지면 주문한다”, “불량이 나면 라인을 멈춘다” 같은 규칙을 심는다.
- 액션(Action): 그리고 실제로 발주를 넣거나 기계를 멈추는 ‘행동’까지 연결한다.
이미지 설명: 온톨로지는 단순한 데이터 연결이 아니다. 현실의 의사결정을 디지털에서 그대로 실행하게 만드는 뇌와 신경망이다.
엑셀 파일 수백 개를 열어보는 대신, 이 디지털 지도 위에서 클릭 몇 번으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실행한다. 이것이 팔란티어가 가진 강력한 ‘해자(Moat)’이자, 우리가 주목해야 할 투자 포인트다.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3. 40대 리더를 위한 ‘3가지 마법의 질문’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세대들, 결정 내리기 참 힘들다. 저자는 팔란티어 엔지니어들과 일하며 배운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질문’을 선물처럼 내놓는다.
- What decision?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나?)
- “매출이 떨어졌어”는 현상이지 문제가 아니다. “할인을 할까, 마케팅을 늘릴까?”가 진짜 의사결정 문제다.
- How much impact? (얼마나 중요한가?)
- 이거 해결하면 회식비 정도 나오나, 아니면 연봉이 오르나? 임팩트를 따져야 우선순위가 보인다.
- Where data? (데이터는 어디에 있나?)
- 감으로 찍지 말자. 근거 데이터가 없다면, 그것부터 만드는 게 일이다.
이 질문들만 잘 써먹어도 회사에서 “오, 역시 부장님은 통찰력이 있으셔”라는 소리, 충분히 들을 수 있다. 실제 저자는 이 질문들을 통해 건설 현장의 고질병인 작업지시서 문제를 해결하고 법적 분쟁을 ‘0’으로 만들었다.
4. 분석만 하는 AI는 가라, 이제는 ‘행동’하는 AI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신기하긴 한데, 이걸로 시나 쓰고 그림이나 그리는 게 고작이라면 우리 비즈니스엔 별 도움이 안 된다.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는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통해 AI가 어떻게 ‘행동대원‘으로 변신하는지 보여준다12.
- 기존 AI: “팀장님, 3번 공장 설비가 고장 날 확률이 높습니다.” (보고만 하고 끝)
- 팔란티어 AI: “3번 설비 위험 감지. 정비팀에 점검 요청 보냈고, 대체 생산 라인 가동 스케줄 잡았습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 (일까지 다 해놓음)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사이버네틱 기업’이다.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업.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처럼 회사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중년의 뻣뻣한 몸도 이렇게 알아서 건강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해본다.
5. 결론: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 투자의 나침반으로 삼는다
이 책을 덮으며 든 생각은 하나다. “기술의 한계보다 무서운 건,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팔란티어를 그저 비싼 데이터 분석 툴로만 본다면 주가가 비싸 보일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뇌와 신경망을 교체하는 ‘운영체제’로 본다면, 그 가치는 아직 시작일지도 모른다.
✅ 우리세대를 위한 실천 팁:
- 관점을 바꾸자: 데이터를 ‘보는 것’에서 ‘시키는 것’으로 생각을 전환한다.
- 질문하자: 회사에서 문제가 생기면 앞서 말한 ‘3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 공부하자: 기술은 어렵지만, 그 기술이 바꾸는 세상의 흐름은 읽어야 한다.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
참고 링크
- 🔗 Palantir https://www.palantir.com (기술 트렌드 파악하기)
여러분의 투자와 커리어에 이 글이 작은 힌트가 되었기를 바란다. 혹시 아나? 이 책 덕분에 발견한 팔란티어라는 보석이 우리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줄지. 오늘도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내는 우리 40대 가장들을 응원한다. 우리 모두 성투하자!